주님의 영광 발견하기


[겸손의 영광]자신이 본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맹인이다

주임재안에 0 240 2025.10.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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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9:39)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기적을 목격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눈 뜬 사람을 회당에서 쫓아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충격적인 선언입니다. 보지 못하는 자가 보게 되고, 보는 자가 맹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그 맹인은 자신이 볼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무능함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분의 말씀을 순종했고, 결국 눈이 열렸습니다. 육체의 눈만 열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주여 믿나이다" 하며 절했습니다. 그의 영적인 눈도 열린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의 아들이 눈앞에 계셔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묻습니다. "우리도 맹인인가?" 예수님은 대답하십니다.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여기에 복음의 가장 날카로운 칼날이 있습니다.바리새인들의 문제는 그들이 실제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진짜 문제는 자신이 본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의가 있다고, 자신에게 빛이 있다고, 자신이 하나님을 안다고 확신하는 것, 이것이 그들을 맹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비복음입니다. "나는 성경을 안다, 나는 신앙생활을 잘한다, 나는 기도한다, 나는 헌금한다." 이런 것들로 자신이 영적으로 "본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이미 맹인입니다.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 없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복음은 정반대입니다. "나는 볼 수 없습니다. 나에게는 빛이 없습니다. 나는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고백이 당신의 눈을 뜨게 합니다. 자신이 맹인임을 인정하는 자가 보게 됩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자가 의롭게 됩니다. 자신이 약함을 아는 자에게 능력이 임합니다.

 

예수님 앞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맹인은 볼 수 없는 자가 아니라, 자신이 본다고 착각하는 자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느 쪽입니까? 당신은 자신이 본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자신이 맹인임을 고백합니까? 그 답이 당신의 운명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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