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을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으로만 이해합니다. 물론 그것도 구원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그보다 훨씬 더 풍성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구원이란 하나님 나라를 얻는 것입니다.그런데 이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만 얻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는 선포는 하나님의 통치가 예수님과 함께 이 땅에 임했음을 의미합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물었을 때, 예수님은 놀라운 답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0-21).
이 말씀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 나라는 지금 여기, 거듭난 성도의 내면에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죽음 이후에나 경험할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 안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통치라는 것입니다.
지금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실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았다고 고백하면서도,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경험하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구원을 단지 "죽어서 천국 가는 보험"으로만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구원은 훨씬 더 역동적이고 현재적입니다.
1)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관계
구원받았다는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생명의 관계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의 담이 무너지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분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
거듭난 성도에게는 성령께서 내주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던 것처럼,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십니다(고전 3:16).
3) 죄의 속박에서 해방된 자유
구원받기 전, 우리는 죄의 노예였습니다. 선을 행하기 원해도 악이 함께하고(롬 7:21), 죄의 권세 아래 속절없이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유케 하셨습니다.
4) 변화된 우선순위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임했다면, 삶의 우선순위가 바뀝니다. 더 이상 세상의 성공, 물질, 명예가 최우선이 아닙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는 말씀이 삶의 원리가 됩니다.
5) 천국의 가치관으로 사는 삶
세상은 경쟁하고, 자기를 높이고, 빼앗으라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정반대입니다. 섬기고, 낮아지고, 나누는 것이 천국의 가치관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임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방식으로 살지 않습니다.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하게 행하고, 복수할 수 있어도 용서하며, 받을 수 있어도 나누어 주는 삶을 삽니다. 이것이 미친 짓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6) 성령의 열매 맺는 삶
하나님 나라는 외적인 형식이나 규례가 아니라, 성령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점점 더 사랑이 풍성해지고, 마음에 평안이 깃들며, 인내심이 생기고, 자비롭고 선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이것은 우리의 노력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맺으시는 열매입니다.
현재의 하나님 나라와 미래의 완성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하나님 나라는 장차 올 완성된 나라의 "맛보기"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완전히 누릴 것들의 예고편입니다.
오늘 결단하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실체를 지금 이 땅에서 경험하며 살겠다고 말입니다. 예수님을 단지 구원자로만이 아니라 주님으로 모시겠다고 말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순종하며 살겠다고 말입니다.